국내 유통업계 '광군제' 특수… 한중 해빙무드
등록일 : 2017.11.13
미니플레이
사드 갈등 봉합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풀리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광군제를 맞아 국내 유통업체들도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국내 유통업체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드 갈등 봉합으로 한중 간 해빙무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광군제는 11월 11일 중국에서 솔로데이로도 불리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이날 하루 동안 우리 돈으로 28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군제 효과는 최근 양국의 해빙 분위기를 타고 고스란히 국내 유통업계로 이어졌습니다.
신라, 롯데 등 주요 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0% 올랐고, G마켓 등 중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광군제 기간 행사 광고에 한류 스타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언론 CCTV는 광군제 당일 뉴스를 통해, 국내 면세점 물류센터를 연결해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드 해빙 분위기의 본격화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최근 중국 광군제를 맞아 국내 유통업체들도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국내 유통업체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드 갈등 봉합으로 한중 간 해빙무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광군제는 11월 11일 중국에서 솔로데이로도 불리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이날 하루 동안 우리 돈으로 28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군제 효과는 최근 양국의 해빙 분위기를 타고 고스란히 국내 유통업계로 이어졌습니다.
신라, 롯데 등 주요 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0% 올랐고, G마켓 등 중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광군제 기간 행사 광고에 한류 스타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언론 CCTV는 광군제 당일 뉴스를 통해, 국내 면세점 물류센터를 연결해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드 해빙 분위기의 본격화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34회) 클립영상
- 주요 단신(17. 11. 13. 16시) 00:53
-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발표, 경제협력 모델 실현은? [라이브 이슈] 23:17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바다의 땅, 통영으로! 07:14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세계 최초' 한국 유치 [정책공감] 15:01
- 이 시각 주요뉴스 (17. 11. 13. 16시) 01:10
-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 연설…협력 기금 두 배로 증액 02:31
- 문 대통령 기고… "한·아세안 사람 중심 공통철학" 02:10
- 문 대통령, 오늘 리커창 총리와 회담…'교류 정상화' 01:40
- 한-아세안, 2022년까지 한반도 4강 수준으로 격상 02:18
- 북한군 1명 JSA서 귀순…북 총격으로 긴급후송 00:25
- 정부대표단, 유엔총회 참석…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01:52
- '역대급' 한미 연합훈련…美 핵항모·B-1B 출격 01:26
- 국내 유통업계 '광군제' 특수… 한중 해빙무드 01:33
- '수능 D-3' 문제지 배부 시작…모레 예비소집 필참 01:34
- "한국, 만성질환 관리 소홀…항생제 남용은 여전" 02:07
- 온라인으로 신분증 분실신고…금융거래제한 풀린다 02:00
-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서 7.3 강진 [월드투데이]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