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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금지…'개인 자격'만 허용
등록일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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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조직적인 도핑조작 스캔들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단의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러시아 선수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직적으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고,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까지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선 러시아 선수단.
현지시간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금지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이번 출전금지 조치는)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엄격한 심사 요건을 통과한 선수만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로는 출전을 허용하지만, 러시아 국기와 국가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도 시상식엔 러시아 국가가 아닌,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IOC의 이번 발표에 러시아는 '모욕적 조치'라며 즉각 반발했고, 오는 12일 개인자격 출전 허용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러시아 국적으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를 평창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한편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러시아 선수단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을 존중하며 러시아 선수들은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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