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중 '역지사지'해야…안보 훼손 없어"
등록일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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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CCTV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역지사지를 내세워 양국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중의 가장 큰 목표는 양국 간의 신뢰 회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국정철학이 아주 많이 통하는거 같다며 세 번째로 만나게 되는 만큼 오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선 '역지사지'를 내세워 양국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적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이며 미국으로부터도 여러번 다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드 추가배치 반대 등 이른바 '3불'은 과거부터 지켜왔던 입장으로,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오판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이뤄졌으며 어젯밤 방송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역지사지를 내세워 양국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중의 가장 큰 목표는 양국 간의 신뢰 회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국정철학이 아주 많이 통하는거 같다며 세 번째로 만나게 되는 만큼 오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선 '역지사지'를 내세워 양국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적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이며 미국으로부터도 여러번 다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드 추가배치 반대 등 이른바 '3불'은 과거부터 지켜왔던 입장으로,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오판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이뤄졌으며 어젯밤 방송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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