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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는 철도노조가 16일 새벽에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서 수도권 전동차와 KTX 등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농성장에 모여 있던 조합원들이 현업에 복귀함에 따라서 열차운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됐다`며 `현장에 나갔던 관리직 파견인력은 전원 복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합리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시는 국민 불편을 담보로 한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을 것`을 노조측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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