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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성공 창업의 사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업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막막했던 분들,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미정 기자>

휴대전화나 LCD 모니터와 같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 PCB입니다.

워낙 구멍이 작은 까닭에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입산 드릴을 이용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우리 기술로 PCB 구멍을 뚫는 드릴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창업기업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모두 117개의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끈 건 역시 레저상품입니다.

골프 실력을 늘려주는 개인용 타구 분석기나 앞뒤로 흔들 수 있는 스케이트 보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만든 보석 장식품과 향기가 나는 양초는 백화점 상품 못지 않은 수준입니다.

전시관은 모두 120개 부스로 구성됐고, 우수창업기업관.성장동력관 등 테마별로 나뉘어 꾸며졌습니다.

또 창업보육협회와 같은 창업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각종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65명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상을 받았습니다.

매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정보의 나눔터가 되고 있는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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