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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민족
등록일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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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회담에 참석중인 남북 대표단은 15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조상들의 유물을 보면서 남북 인사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남측인사들과 김영일 내각총리를 포함한 북측인사 37명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북측 김영일 내각총리는 안내원의 설명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한 모습으로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김 내각총리 옆에서 유물에 관해 부연 설명을 하는 등 손님으로 온 북측대표단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관람은 남과 북의 인사가 뒤섞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덕담과 농담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무르익었습니다.

남과 북의 문화교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관람 중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북한의 박물관에 디지털 카메라를 설치해 남한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자 김 내각총리는 즉석에서 흔쾌히 ‘좋은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내각총리는 관람이 끝난 후엔 박물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조상들의 발자취를 잘 간직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남과 북의 인사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비슷한 유물을 통해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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