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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남북,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 가동

통일부가 "오늘 오전 9시 32분경 우리측과 북측이 업무 개시 통화를 했다"며 판문점 연락 채널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하고, 실무회담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 경제부처 장관들 '호프 미팅'… 부동산 정책 등 논의

경제부처 장관들이 어젯 밤 서울 광화문 수제 맥주집에서 약 2시간 동안 번개 미팅을 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모임에는 김동연 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부동산 시장 안정, 일자리 안정자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정부, 세탁기 분쟁 '패소' 미국에 보복절차 개시

한국산 세탁기에 부당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미국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보복절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반덤핑 관세로 모두 7억 천 1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7천 600억 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산정하고 이 금액만큼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 휘발유 24주 연속 상승… ℓ당 1,547.9원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보다 3원 오른 리터(ℓ)당 1천547.
9원으로 24주 연속 올랐습니다.
경유 역시 전 주보다 3.4원 상승한 ℓ당 1천340.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 대졸, 고졸보다 실업률 높아… 첫 역전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고졸 학력자보다 취업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최종 학력에 따른 2017년 실업률은 대졸 이상 학력자가 4.0％로 고졸 학력자 3.8％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6.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서울 입성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늘 서울에 입성했습니다.
성화는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동계올림픽 열기를 이어갑니다.

7. 검, MB 정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재소환 통보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어제에 이어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MB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8. 강추위 풀리고 낮부터 포근… 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낮부터 서풍의 영향으로 차차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 0도에서 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에서 '나쁨'수준에 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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