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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소비 증가 `일시적` 증가
등록일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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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틀 전에 발표한 고유가 대책과 관련해서 일부 언론은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류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증가는 불규칙 요인에 따른 일시적 증가라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

“기름값은 올라가는데 유류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은 3분기 서비스업 활동 중 차량용 연료 소매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류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기름값이 비싸면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논리를 비판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조목조목 해명했습니다.

먼저, 3분기 차량용 연료소매업의 증가는 명절이 이동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석명절이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9월로 이동하면서, 9월의 연료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난해 7월 태풍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올해 증가율이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유사휘발유에 대한 단속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05년 이후 단속 강화로 유사휘발유에서 정품휘발유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차량용 유류소비 증가는 한시적이고 특정한 요인들로 인한 것이며, 장기적인 경향이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한편, 정부는 고유가 등 대외 경제변수들이 악화되고 있지만 올해 우리 경제는 여전히 4%대 후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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