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내년 올해보다 가격상승세 둔화
등록일 : 2007.11.15
미니플레이
정부가 이틀 전에 발표한 고유가 대책과 관련해서 일부 언론은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류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Q1> 네, 유가는 올라가는데 유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 어떻게 봐야 됩니까?

A> 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서비스업 활동 중 차량용 연료 소매업이 3분기 중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류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정부는 3분기 차량용 연료소매업의 증가는 명절 이동과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석명절이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9월로 이동하면서 9월의 연료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난해 7월 태풍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증가율이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유사휘발유에 대한 단속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는데요.

지난 2005년 이후 단속 강화로 유사휘발유에서 정품휘발유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유사휘발유의 유통량은 지난 2004년 10억 리터에서 지난해는 6억 리터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차량용 유류소비 증가는 한시적이고 특정한 요인들로 인한 것이며, 장기적인 경향이나 추세가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Q2> 15일 브리핑에선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죠?

A> 네, 재경부는 국제곡물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내년에는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올해보다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은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경상수지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데요.

정부는 전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곡물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내외로 매우 적은 데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필요물량은 대부분 이미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