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수명 연장
등록일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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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아스팔트 도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불법 과적차량 때문에 도로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려면,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도 불가피한데요.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건설교통부가 이러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손석우 기자>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집중호우는 아스팔트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불법 과적차량들 역시 아스팔트 도로 파손의 주요인입니다.
일례로, 자동차 바퀴에 전해지는 무게가 15톤이라면, 승용차 39만대가 지나간 것과 같은 충격을 도로에 주게 됩니다.
이렇게 파손된 아스팔트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공사가 시작되면 국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아스팔트 도로 포장의 조기 파손으로 인한 교체 비용을 줄이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 수명연장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건설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해 마련한 것으로, 재료의 선정 기준과 현장에서 작업할 때의 시공관리 등 2가지 측면에서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시공관리 측면에서는 그동안 현장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던 것을 도로포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감독할 수 있는 도로포장 자문감리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도로포장 전문인력의 기술향상을 위해 도로포장 전문가 양성과정을 새로 만들고,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철저한 시공관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책이 시행되면, 아스팔트 포장의 교체 빈도가 약 7.2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지난해 기준으로 1조 1,300억 원에 이르렀던 아스팔트 콘크리트 구입비도 연간 약 5,8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어 획기적인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건설교통부의 이번 종합대책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도로보수 공사의 횟수도 줄어들어, 공사로 인한 혼잡비용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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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건설교통부가 이러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손석우 기자>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집중호우는 아스팔트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불법 과적차량들 역시 아스팔트 도로 파손의 주요인입니다.
일례로, 자동차 바퀴에 전해지는 무게가 15톤이라면, 승용차 39만대가 지나간 것과 같은 충격을 도로에 주게 됩니다.
이렇게 파손된 아스팔트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공사가 시작되면 국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아스팔트 도로 포장의 조기 파손으로 인한 교체 비용을 줄이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 수명연장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건설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해 마련한 것으로, 재료의 선정 기준과 현장에서 작업할 때의 시공관리 등 2가지 측면에서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시공관리 측면에서는 그동안 현장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던 것을 도로포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감독할 수 있는 도로포장 자문감리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도로포장 전문인력의 기술향상을 위해 도로포장 전문가 양성과정을 새로 만들고,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철저한 시공관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책이 시행되면, 아스팔트 포장의 교체 빈도가 약 7.2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지난해 기준으로 1조 1,300억 원에 이르렀던 아스팔트 콘크리트 구입비도 연간 약 5,8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어 획기적인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건설교통부의 이번 종합대책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도로보수 공사의 횟수도 줄어들어, 공사로 인한 혼잡비용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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