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남북총리회담, `본격 조율 돌입`
등록일 : 2007.11.15
미니플레이
제1차 남북 총리회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남북은 14일 첫날 전체회의에서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본격적인 의견 조율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가 회담장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 나가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14일 1차 전체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정상선언 합의 이행 대한 서로의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15일 논의에서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죠?

A> 네, 그렇습니다.

남북은 14일 1차 전체회의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 차석대표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4일 첫 전체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처음 시작부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고 말해 의제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양측은 정상선언 이행에 대한 서로에 입장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에서 회의가 진행돼 앞으로의 회담 일정도 매우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리측에서는 이번 회담의 주 의제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 대해 각분야 별 사업에 대한 기본 구상과 방향을 북측 대표단에게 이해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Q2> 양측이 우선순위로 두는 관심 분야가 있겠지요?

A> 먼저 우리측 수석대표인 한덕수국무총리는 14일 전체회의 기조연설에서‘2007 남북정상선언 합의 이행을 위한 우리 측 입장을 제시 했는데요.

한 총리는 먼저 남북경제협력사업을 내실화하고, 활성화함으로써 경제 공동체 형성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제시하면서 개성공단사업 활성화를 위해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문제를 조속히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조선협단지 조성과 개성~신의주간 철도와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의 남북공동이용을 북측의 제의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군포로문제와 이산가족 상시 상봉 등 인도주의적 현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자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김영일 내각총리는 남북정상선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남북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관계의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는데요.

먼저 김 내각총리는 남포, 안변지역에 대한 조선소 건설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그리고 사유적과 사료 발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Q3>네, 그리고 회담 이틀째인 15일 일정도 궁금한데요.

A> 둘째날인 15일 남북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담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 대해 남북 모두 관계발전과 정상선언 합의 이행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 도출에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전망 되는 만큼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회의가 끝나면 오후엔 참관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인데요.

양측 대표단의 참관일정 중에도 실무대표들은 분야별 접촉을 통해 본격적인 합의문 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