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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서울서 오후 개막
등록일 :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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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총리회담이 1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지금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회담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Q1> 오후 4시부터 남북 대표단의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지금도 진행하고 있죠?

A> 네. 그렇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고려항공편으로 14일 오전 11시경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도착 직후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어 북측 대표단은 회담장으로 향했고 회담장 도착 뒤 한덕수 총리와 북측 김영일 내각총리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5분정도 가벼운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후 남북은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전체회의에 들어갔습니다.

14일 전체회의가 시작되면서 남북총리회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일단 14일 전체회의에서 첫날인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협의는 15일 오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Q2> 이번 총리회담 구체적인 안건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요?

A> 남북 양국은 먼저 세 차례의 예비접촉에서 회담의 주요의제들을 조율했는데요.

이번 총리 회담에서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와 조선협력단지 건설, 철도도로 개보수와 개성공단 활성화, 자원개발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번 총리회담을 통해 사안에 따라 진전이 가능한 것은 속도를 내 빠르게 해결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 합의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큰 틀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칙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김영일 내각총리는 남북정상선언의 이행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해결하고 좋은 결실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회담 전망을 밝게 했는데요.

김 총리는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서면을 통해 배포한 성명을 통해 아무리 훌륭한 합의도 실천되지 않으면 빈 종잇장에 지나지 않는다며 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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