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 정부, “불법 파업ㆍ집회 엄정대처”

정부는 오는 16일로 예고된 철도노조와 화물노조의 연대파업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한 법무, 노동, 건교부 등 네 개 부처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발표한 합동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철도노조의 쟁의행위는 목적 자체가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사협의와 동일한 효력이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 이후에 돌입하는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불법 행위자들에 대해선 엄정한 사법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21일~25일, 대선 부재자신고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부재자 신고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뤄집니다.

부재자의 경우, 신고 서식을 작성하여 휴일에 상관없이 무료우편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주민등록지인 구나 시, 읍ㆍ면의 장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12월 13, 14일 양일간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전화(IPT) 시범사업 추진

광대역 통합망 등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유무선 통신서비스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가 ‘전국 행정전화 시스템’에 인터넷 전화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들어갑니다.

행자부는 앞으로 실현할 유비쿼터스형 차세대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 음성 전화와 디지털 데이터를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통합하여 비용을 줄이고 고품질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향후 제공할 예정입니다.


- 19일~30일,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주유소와 전기ㆍ전자 대리점의 불법광고물, 통행을 방해하는 입간판, 교통수단을 이용한 광고물에 대해서 이달 말까지 전국적인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결과, 위반자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 조치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관서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서 오는 18일까지 계도에 나서고, 19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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