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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가과학자 선정
등록일 :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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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과학자로 한국과학기술원의 유룡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국가과학자위원회는 유 교수가 나노다공성 물질 연구를 선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올해 국가 과학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유룡 교수를 나봤습니다.

김종학 기자>

과학기술부 국가과학자위원회는 6명의 후보를 심의한 결과 나노다공성물질 연구를 선도한 유룡 교수를 올해 국가과학자로 선정했습니다.

국가과학자 연구지원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거나 과학기술인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과학기술자를 국가가 특별히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최대 6년간 연간 15억 원씩 연구비를 받으며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유 교수가 연구해온 분야는 나노다공성물질의 합성에 관한 것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나노다공성 물질은 수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구멍이 규칙적으로 뚫려있는 이산화탄소 물질 속에 분자나 원자들을 조립시켜 새로운 나노구조를 지닌 물질로 합성한 것을 말합니다.

특히 유 교수는 이 합성법을 이용해 2~50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탄소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유 교수의 연구 논문이 네이처지와 네이처 머티리얼스 등 이 분야 최고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되는 등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가과학자위원회는 유 교수의 나노다공성 물질 합성방법이 독창적일 뿐 아니라이를 활용한 촉매제 개발 등 연구계획의 가치를 높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교수는 앞으로 실험실을 지금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물질을 합성해 응용하는 분야, 특히 촉매제 개발 등 친환경 청정화학과 대체에너지 분야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과학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더 높이고 국내 뿐 아니라해외 주재 연구원들의 국가과학자 선정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가과학자 선정은 연구자의 명예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지원 대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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