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문 대통령 "안부 묻는 남북 선수… 오래 기다린 명절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평창의 남북 선수들이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 안부를 묻고 있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 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을 앞두고 공개한 인사말을 통해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오늘 출격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이 오늘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남자 스켈레톤에 출격했습니다.
윤성빈은 1차예선 50.28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1,2차 주행, 내일은 3,4차 주행이 열리는데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됩니다.
윤성빈은 올림픽 전까지 치러진 시즌 6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면서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의 오랜 독주를 무너뜨린 바 있습니다.
3. 남자 아이스하키, 체코 상대 올림픽 첫 경기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이 오늘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승격한 바 있습니다.
올림픽 첫 상대인 체코는 세계 랭킹 6위의 강호로,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4. 북 태권도 시범단, 오늘 경의선 육로 귀환
북한 태권도시범단 28명이 8박 9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경기도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습니다.
태권도시범단 임원진 3명은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돌아갑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7일 방남해 9일 개회식 식전공연 등 속초와 서울 등에서 4차례 공연했습니다.
5. 공군, 대테러·통역 등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공군 장병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지원에 나섰습니다.
공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대테러와 운전, 통역, 의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병력 2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6. 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승용차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 광주까지는 6시간 5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7. 강원 지역 구름 조금… 미세먼지 '보통'
8.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지역에서는 구름이 조금 끼겠습니다.
대관령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1도와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강원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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