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기공식` 개최
등록일 :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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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조성 공사 기공식이 13일 경기도 평택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평택 미군기지는 오는 2012년 완공됩니다.
기공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한미 동맹의 질적인 변화를 위해 양국이 합의해 추진중인 미군기지 이전.
이전지로 결정된 경기도 평택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5월 한국과 미국의 정상이 용산기지를 조기 이전 한다는데 합의한지 4년 반 만입니다.
이로써 우리측이 공사를 맡은 4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K구역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조성공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3월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10조여 원이 투입돼 2012년 말까지 1구역, 2구역, K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주한미군 측이 부지조성 공사를 맡는 1구역은 이미 지난 3월 공사가 시작됐고, 2구역은 내년 상반기 중 본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은 한국과 미국 양국이 새로운 한미동맹 시대를 여는 윈-윈 사업입니다.
미국은 그간 산재 돼있던 주한미군을 한데 모아 보다 체계적으로 군을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한국은 서울의 중심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면서 민족의 자존심 회복과 함께 국토균형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집단간의 의결이 달라 커다란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160여회 달하는 끈질긴 대화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시켰습니다.
이사업은 파국으로 치닫는 듯 했지만 결국 정부와 국민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모범이 됐습니다.
주민들도 이제는 평택미군기지 이전을 조심스럽게 반기며 새로운 지역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평택미군기지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해지고 국토균형개발은 한걸음 더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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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는 오는 2012년 완공됩니다.
기공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한미 동맹의 질적인 변화를 위해 양국이 합의해 추진중인 미군기지 이전.
이전지로 결정된 경기도 평택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5월 한국과 미국의 정상이 용산기지를 조기 이전 한다는데 합의한지 4년 반 만입니다.
이로써 우리측이 공사를 맡은 4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K구역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조성공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3월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10조여 원이 투입돼 2012년 말까지 1구역, 2구역, K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주한미군 측이 부지조성 공사를 맡는 1구역은 이미 지난 3월 공사가 시작됐고, 2구역은 내년 상반기 중 본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은 한국과 미국 양국이 새로운 한미동맹 시대를 여는 윈-윈 사업입니다.
미국은 그간 산재 돼있던 주한미군을 한데 모아 보다 체계적으로 군을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한국은 서울의 중심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면서 민족의 자존심 회복과 함께 국토균형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집단간의 의결이 달라 커다란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160여회 달하는 끈질긴 대화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시켰습니다.
이사업은 파국으로 치닫는 듯 했지만 결국 정부와 국민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모범이 됐습니다.
주민들도 이제는 평택미군기지 이전을 조심스럽게 반기며 새로운 지역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평택미군기지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해지고 국토균형개발은 한걸음 더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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