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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외계층 학생이 정원외로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기회균형선발제가 2009학년도부터 실시됩니다.

2011학년도까지 정원외 9% 규모로 시행되고 이후부턴 11%로 확대됩니다.

강명연 기자>

사회적 소외계층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됩니다.

교육부는 정원외 11% 범위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2011학년도까지 정원외 9% 규모로 시행하고 2012년부터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까지 포함해 정원외 11%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행 첫해인 2009학년도에는 모두 2만 천 345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 2012학년도부터 11%로 확대되면 3만 천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이 입학 이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도 이뤄집니다.

정원 내외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4년제 국공립대학의 평균 등록금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기회균형선발제를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이 학습능력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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