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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은 北 소행…남북관계 발전 고려해 수용"
등록일 :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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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계기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방남합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있는 논란에 대해 정부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일으킨 것이 분명하지만, 관련자를 특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 논란에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철은 2010년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국제적 제재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천안함 폭침에 있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명백하지만, 관련자를 특정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예로 2010년 5월 민군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도 북한 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 공격을 주도했는지는 특정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폐막행사 참가를 위해 내려온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평화를 구축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상대가 누구이며 과거 행적이 어떤가에 집중하기보다, 어려운 한반도 정세하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대화가 가능한 상대인지 여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독자제재 대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김 부위원장이 남한 방문에 대한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김영철의 방남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 대표단 방남 때 남북 당국간 협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단의 구체적인 일정은 판문점 연락채널이나 고위급 대표단 방문 때 협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지난 김여정 부부장 방남 때와 마찬가지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 기회는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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