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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내일 개막
등록일 :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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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남북총리회담이 14일 서울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립니다.

정부는 2007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강석민 기자>

지난 92년 제8차 남북고위급 회담 이후 15년 만에 재개 되는 남북총리회담

특히 2007년 정상선언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간 회담으로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2007정상선언 합의 사항 이행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리회담 의제는 대략 5개 분야로 압축 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문제와 개성공단 활성화 문제 그리고 조선협력 단지를 비롯한 남북경협 추진 일정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모두 경제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정부는 2007정상선언에 이어 이번 총리회담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직후부터 총리회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여하는 종합대책위원회와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종합기획단 회의, 그리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착실하게 총리회담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에다 2007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습니다.

56명의 민간위원을 구성해 서해평화,경제,국방,평화체제 등 분야별로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예상의제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2007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달여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 회담.

남북 모두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한만큼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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