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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비상교통대책 마련
등록일 :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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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오는 16일 예정된 철도노조의 파업과 화물연대의 집단행동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 교통대책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정표 기자>

정부는 오는 16일 새벽 4시로 예정된 철도파업과 화물연대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예정대로 16일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수도권 전철과 지역간 여객을 합쳐 하루 평균 269만명의 여객수송과 1일 물동량의 28%에 해당하는 7천 8백70 TEU의 컨테이너 화물운송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파업기간에도 열차운행에 큰 차질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평상시의 33%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 비노조원 400여 명, 군인력 370명 등 모두 900 여명의 대체 인력이 투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KTX는 37%, 일반여객열차는 16%, 수도권 전철은 52% 그리고 화물열차는 17.6%의 운행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열차 감축운행에 따라 처리하지 못하는 여객수송은 버스와 항공 등 다른 교통수단을 늘려 풀어나갈 방침입니다.

수도권 전철운항 구간에 대해서는 서울메트로 지하철을 50회 증회 운행하고, 버스노선 연장과 증편 운행 그리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덜 계획입니다.

화물연대 차량의 운행중단으로 수송차질이 예상되는 컨테이너 화물은 화물연대 미가입차량, 자가용 화물차 그리고 군위탁 컨테이너 화물차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일반 화물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차량이 전체의 3.4%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송 차질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시멘트 등의 수송도 재고량이 170만톤에 달해 운송거부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밖에 파업에 들어갈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에게 버스 이용과 승용차 함께 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승용차 부제운행을 일시 해제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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