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청, 다음 주 초 대북특사 파견 발표 예정
청와대가 다음 주 초 대북 특사 파견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1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북한 대표단 방한 때 논의했던 내용 확인차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조만간 대북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2. "평창 패럴림픽, 한반도기 앞세워 남북 공동입장"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공동입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오늘 "남북 실무회담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9일 개회식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패럴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나란히 입장하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3. WTO "미국 관세 정책 심각하게 생각"
세계무역기구 WTO가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발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무역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4. 트럼프 대통령, 보복관세 도입 방침 트위터에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 조치를 공식화한 지 하루 만에 보복관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그들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것만큼 똑같이 부과할 수 있도록 조만간 '상호호혜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WTI, 나흘 만에 반등… 배럴당 61.25달러
국제유가가 현지 시간으로 2일 나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26달러, 0.4% 상승한 61.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 경찰, 해운대 엘시티 부실시공 수사
경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락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부실시공 여부, 구조물 인상작업 업체 적격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7. 해경, 근룡호 실종자 5명 수색 4일째
지난달 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근룡호의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청산도 남쪽 6km 해상 주변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미세먼지 '보통'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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