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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대북특사단이 오늘 오후 귀환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어떤 합의를 봤는지 아직 내용은 알 수가 없는데요.
특사단은 귀환 직후 관련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네,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이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특사단는 어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4시간 넘에 면담하고 만찬을 진행했는데요.
수석특사를 맡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변이 어땠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요.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합의가 있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만남에서 합의를 이뤘으며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귀환에 앞서 특사단은 오늘 오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실무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한반도 현안 전반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오간 만큼 남북군사회담이나 이산가족 상봉 등 양측의 현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귀환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하고요.
이어 춘추관을 찾아 관련 내용을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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