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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에 대한 신청접수 결과, 12일까지의 신청률이 91%를 넘어섰습니다.

신청접수가 이번 주 16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지난달 1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기초노령연금.

4주만에 신청률이 90%를 넘어서면서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신청대상자 150만명 중 현재 137만명이 접수를 마쳐 전국 평균 신청률이 91%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경북, 제주 지역에서 100%를 기록했고, 서울과 경기도는 75%, 81%로 타 지역에 비해 신청률이 낮은 편이지만, 마감일까지는 모든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접수가 순로롭게 진행된데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주민자치센터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가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열악한 지역은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거나, 지역별로 신청 노인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기초노령연금 1단계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이후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금융 재산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번주까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복지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1차로 금융자산조회를 요청하는 한편, 이 결과를 토대로, 선정기준액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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