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노무현 대통령은 또,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말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경제는 체질적으로 가장 건강한 상태며, 한미FTA는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최근 이슈가 됐던 잃어버린 10년 등 경제파단 논쟁과 관련해 노무현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이 대통령을 깎아 먹으려고 우리 경제까지 깎아먹어서야 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2000선을 넘나드는 주식가격을 예로 들며 지금 경제가 가장 체력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회 비준동의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좀더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FTA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소위 땅 많고 돈 많은 우리사회의 힘있는 사람들이 반대해왔기 때문에 매번 정권이 공약을 내걸었다가 다 실패했다며, 참여정부는 보유세 제도를 확실하게 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을 제대로 마무리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참여정부의 주요정책과 쟁점에 대한 대통령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KTV 특집 인터뷰 ‘대통령, 참여정부를 말하다`는 12일 오후 3시 KTV를 통해 재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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