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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액이 지난해보다 67%증가한 2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공시가격 과표적용률이 지난해 70%에서 80%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강석민 기자>

올해 전체 종부세액은 2조 8천814억원으로 지난해 1조7천 179억원에 비해 67.7%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정경제부는 납세인원 중 개인 주택분 납세인원은 38만 여명으로 지난해 23만여명보다 64.2% 증가 할 것으로 추정 했습니다.

이중 1가구 1주택자의 평균 종부세액은 80만원이며 올해 처음 종부세 납부하는 사람의 평균세액도 80만 정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재경부는 이 같은 종부세 납부 증가는 과표 적용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공동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각각 22.8%와 11.6%이고 과표적용률도 평균 70%에서 80%로 높아졌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종부세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현재 국세청이 진행하고 있는 종부세 신고안내서 작업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 말이면 종부세 신고, 납부 대상자들에게 신고안내서를 발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고납부 기간은 12월 15일에서 17일 쯤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납부 신고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 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종부세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신고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홍보전담반을 구성해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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