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T-50 고등훈련기 수출길 열린다
등록일 : 2007.11.09
미니플레이
오는 11일부터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에어쇼가 열립니다.

전 세계의 방위사업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에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다 기자>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세계 수준의 고등 훈련기 T-50.

이미 시제기가 2000회의 무사고를 기록해 훈련기에 있어서 목숨과도 같은 안전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습니다.

시제기의 2000회의 무사고 비행은 일반 비행의 2000회와는 의미 자체가 다릅니다.

최대속력 비행, 수직 강하 등 시제기의 비행은 비행기 설계상의 모든 능력을 시험해보는 극한의 테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전투기인 미국의 F-16K도 2000회의 무사고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이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T-50이 세계 방산시장에 위용을 드러냅니다.

첫 번째 시장은 11일 열리는 두바이에어쇼.

89년부터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두바이에어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방산시장 가운데 하나인 아랍국가들의 전투기 도입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이번 에어쇼에서의 평가는 내년 초에 있을 싱가폴 에어쇼에까지 이어져 정부는 이번 기회에 T-50을 최대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T- 50의 대당 가격은 대략 230억원 선.

정부는 이번 에어쇼에서 아랍에미리트에 50~60대 정도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거래가 성사되면 우리나라는 초음속 비행기를 수출하는 세계 6개 국가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1조 3천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됩니다.

실탄한발까지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의 무기개발사.

이제 우리기술로 만든 비행기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