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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북핵 불능화 가능성 높아져
등록일 :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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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불능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연내 불능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경미 기자>

지난 1일 북한 영변에 있는 핵시설을 못쓰게 만드는 불능화 작업을 시작됐습니다.

6자회담 10.3합의에 따라 가급적 올해 말까지는 핵불능화하려는 관련국들의 공조와 불능화 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는 북측의 의지가 합쳐지면서 연내 불능화 완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11개 불능화 조치 중 한 개 조치가 마무리 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불능화 이행 상황에 대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8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외무장관을 가진 송민순 외교장관과 라이스 장관도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불능화 작업과 함께 비핵화 2단계 조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북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1~2주 후에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이달 20일을 전후해 북한의 신고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문제는 북한이 플루토늄 양을 얼마나 성실하게 신고하느냐가 비핵화 진전의 중요한 고비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지난 달 30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난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이 풀루토늄을 언제, 얼마나 생산했고 어디에 썼으며 재고잔량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다 밝히고 그것을 확인하는 검증 활동도 허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의지가 실행에 옮겨진다면 다음 단계인 북핵 폐기 논의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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