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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성과가 우리 기업들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한미 FTA 개정 협상이 한미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히 분석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과 UAE 순방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과 2020년까지 교역액 1천억 달러 달성, UAE와의 25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방안 등이 우리 경제지평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관계부처가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논의된 협력사업들을 소상히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의 FTA 개정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함으로써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철강 관세부과 면제를 이끌고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 한미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히 분석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제 정부는 이번 FTA 개정협상이 한미 간의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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