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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더 채용
등록일 :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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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공공기관들이 대거 지방으로 이전합니다.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들은 채용인원의 최대 20%까지 해당지역의 인재들을 뽑아서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김미정 기자>

오는 2011년 울산광역시로 본사를 옮기는 산재의료관리원.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25명을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6명 정도를 지역인재로 채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18명의 신입사원 중 3명이 지역인재였던 점을 감안하면 8%P 가량 높아진 비율입니다.

이처럼 지방으로 이전 예정된 공공기관들이 올 하반기부터 지역인재 채용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지방이전이 예정된 90개 공공기관 중 57개 공공기관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해당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5개 기관은 최근 3년간 평균 8.0%의 인재 채용비율을 내년에는 13.2%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관별로는 보면 산재의료관리원 등 6개 기관이 20% 이상, 대한주택보증 등 20개 기관이 10에서 20%의 비율로 지역인재를 채용합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18개 기관은 지역 출신에게 가점을 부여하거나 결원이 생길경우 우선 채용과 같은 방식으로 지역인재의 채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역인재 출신 기준은 최종 학력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출신이라할지라도 울산에서 대학을 나오면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획처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끝날 때까지 각 기관별로 이전예정지역의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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