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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한국 금연운동 협의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용 CD를 제작해 지난 5일, 배포했습니다.

이 교육용 CD에는 흡연 시 발생되는 질병과 각종 폐해 사례가 담겨 있으며, 금연방법과 함께 금연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청소년 7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이 호기심에서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감소하던 흡연율이 중학생들 사이에서 2005년부터 특히 증가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흡연예방 CD를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범죄 예방 교실’의 강의 교재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경찰청은 지난 4월, ‘범죄 예방교실 강의 경진대회’에 소개됐던 강의지침서를 경찰청 웹하드에 게시하고 전국의 청소년 담당 경찰관들이 범죄예방교실 강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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