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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의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내년 공무원 시험때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서 원서접수부터 최종 발표일까지 모든 시험기간이 단축되고 합격자 발표일도 그만큼 빨라집니다.

오세중 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임용 총시험기간이 단축됩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에 따르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7급, 9급의 총 임용시험 기간이 올해에 비해 적게는 15일 많게는 26일이 단축되고, 채점기간도 줄어듭니다.

과거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과 비교해 보면 행정고시는 1차시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이 올해보다는 15일, 2006년 보다는 29일이 줄어듭니다.

또한, 7급, 9급 공무원의 총 시험 일정도 7급은 올해에 비해 26일이,9급은 21일이나 단축됩니다.

외무고시도 총 시험기간이 올해 345일에서 내년에는 326일로 19일이 단축됩니다.

중앙인사위는 시험일정과 채점기간의 단축이 수험생에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합격자 발표일도 최소 5일에서 최대 23일까지 당겨져 행정고시는 9~13일,7급 공채는 23일이 당겨집니다.

원서접수는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의 경우 내년 1월14일부터 18일까지 7급은 5월23일부터 27일까지, 9급은 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7,9급 지역구분 모집 거주지 제한규정이 내년엔 바뀌게 됩니다.

종전까진 해당 지역에 1월 1일자로 주민등록이 된 대상자에게 시험기회를 주던 것을 1월1일 전후로 연속해 3개월간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한정해 거주지 제한을 강화했습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08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내년 초 인사위원회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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