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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8일 개항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서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56만 7천690㎡의 부지에 사업비 3천56억원이 투입된 무안국제공항은 연간 14만회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와 차량 2천9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국제선은 무안-중국 상하이 노선과 무안-창사 노선 등에 주당 9편이 운항되고 다음달부터 대만에서 중국을 잇는 환승 노선인 동방항공과 부흥항공이 주 28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에 이어서 무안-나주간 고속도로 개통식도 인근 무안공항 톨게이트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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