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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 `첫삽`
등록일 :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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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8일, 역사적인 첫삽을 떴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공식에 참석해서 공동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이 유일하다면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정표 기자>

혁신의 빛, 상생의 빛, 그리고 희망의 빛.

세 개의 불꽃이 상생의 희망을 담고 훨훨 타오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상생의 터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적인 첫 삽을 떴습니다.

제주와 김천, 진주 혁신도시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 총 726만 4000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는 `빛과 물이 하나되는 상생의 생명도시, Greeen Energypia`를 목표로 개발됩니다.

전체 면적의 약 7%인 52만 3000 제곱미터 규모가 중앙호수공원으로 조성될 정도로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건설됩니다.

이곳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촌공사 등 모두 17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관련기업과 연구기관 종사자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명품형 자족도시로 만들어집니다.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는 에너지 클러스터, 농생명 클러스터, 정보통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호남지방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전체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공동 혁신도시는광주전남이 유일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제주와 김천, 진주에 이어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기공됨에 따라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대구와 울산 등 모두 여섯 곳.

정부는 나머지 혁신도시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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