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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총리회담을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8일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 종합기획단 제5차 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남북총리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책마련과 함께 회담 행사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남북총리회담을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정상간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중점사안을 중심으로 대표단 구성과 분야별 접촉 등을 통해 북측과 효율적인 협의를 이뤄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9일 열리는 총리회담 2차 예비접촉에서 회담의 일정과 대표단 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총리회담을 위한 내부적인 준비작업과 함께 외부 전문가의 의견도 다양하게 듣고 있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사회인도분야 민간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총리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총리회담을 앞둔 북측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총리회담에 참가하는 북측 김영일 내각총리가 최근 경제관련 EU의원을 면담하고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 하는 등 총리회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회담을 위한 남북의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번 남북총리회담에 거는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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