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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남권，특히 무안，목포，신안권 발전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서남권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의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특별법 제정을 통해 확실한 법적 기반이 갖춰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무안국제공항이 광주전남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는 서남권의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고, 한중교역과 교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서남권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래성장동력인 관광 레저 문화발전에 좋은 조건을 가진 서남권에 대해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같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면서, 무안국제공항에 이어 호남고속철도와 목포광양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1997년 부지 선정 이래 10년만에 개항을 맞았습니다.

이로써 광주에서 준비중인 2008 세계한상대회와 2009 광주엑스포, 2010 유네스코예술교육세계대회, 그리고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힘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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