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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와 국민간의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민간 왜곡되지 않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은 일방적이었습니다.

국가는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많이 던졌지만 국민이 국가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고 투명성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과 정부간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커졌습니다.

투명한 사회를 위한 정부와 국민간의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포럼이 한국홍보학회 주최, 국정홍보처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국가의 정책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에 발맞춰 변해왔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예전 정책은 정부의 사업을 추진하는 단순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의견수렴에서 홍보까지의 개념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른 소통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과거 몇몇의 매체가 국민들에게 획일적이고 가공된 메시지를 한꺼번에 유포했을 때와는 달리 현시대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전보다 늘어난 이민자수와 재외국민들로 인해 늘어난 소통의 범위를 모두 아울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왜곡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맑고 투명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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