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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날짜 정해져" 재언급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감세 관련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 결정을 모두 마쳤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날도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없었으며, 극적인 효과를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 안전을 우려하는 북측의 요구 등으로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 김정은, 노동당 지방조직에 편지…"제2의 고난 행군 없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지난 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지방조직에 '제2의 고난의 행군은 없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보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김 위원장의 자필편지는 중국의 경제 제재 조치에 따른 동요에 대한 타개책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한국 시간당 노동생산 34달러…OECD 최저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은 34.3달러로 OECD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노동생산성의 원인으로는 야근이 꼽혔으며, 우리나라 연평균 노동시간은 2천 예순 아홉 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305시간 많습니다.

4. 올 1분기 743만 명 해외로…쓴 돈도 역대 최대

겨울방학과 설 연휴 등이 겹친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인원인 743만 명이 해외로 떠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쓴 돈 역시 8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5. 났다 하면 대형 참사…터널 교통사고 5년새 61％↑

한국도로공사 조사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모두 6백 마흔 두건의 터널 교통사고가 나 쉰 일곱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3년 백 건이었던 터널 사고는 지난해 백 예순 한 건이나 발생해 5년 사이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 세계선수권 동메달

27년 만에 단일팀을 재현한 남북 여자탁구팀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국제탁구연맹은 단일팀에 참가한 선수 9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7. 황금 연휴 둘째 날, 오후부터 도로 혼잡·정체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모두 43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방방향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이겠지만 서울방향은 보다 혼잡해 오후부터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8. 전국에 비…낮에도 쌀쌀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6도~19도로 다소 낮고,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음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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