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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꼼짝마
등록일 :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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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이 테러의 위협에 노출된 요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실전을 방불케 한 대테러 모의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세중 기자>

KTX안에서 테러범들이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테러범들은 협상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인질 한 명을 위협하다 결국 살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상황이 아닙니다.

정부는 날로 늘어가는 국제사회의 테러사건에 대비해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모의훈련장에선 테러 인질범 한 명이 살해 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경찰특공대의 본격적인 테러 진압작전이 펼쳐집니다.

먼저 공중에서는 헬기를 이용해 특공대원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테러범이 있는 KTX의 위쪽 공간을 압박합니다.

레일 아래로 잠입한 특공대원들은 숨을 죽인 채 KTX의 문 옆으로 다가간 후 순식간에 최루탄을 터트리고 KTX 안으로 들어가 테러범들을 진압합니다.

1차 진압이 끝난 뒤 밖으로 나오던 테러범이 갑자기 폭탄을 터트리려하자 신속한 동작으로 제지합니다.

하지만 테러범들이 설치해 넣은 독가스가 터지면서 승객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뒹굽니다.

이에 독가스 보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출하며 독가스를 제거하고 다른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빠르게 독가스 위험성을 알리려 접금을 금지시킵니다.

또한, 경찰특공대는 탐지견을 데리고 제거하지 못한 폭탄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합니다.

KTX가 2004년 개통된 이후 KTX를 대상으로 대테러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8개 기관 대테러 요원 400여명과 헬기, 폭발물 탐지기, 제독장비 등 50여종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첩보 상황전파와 대응작전에 대한 관계기관간의 협력을 높이는 등 정부의 대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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