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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 유통 이전 중요
등록일 : 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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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우수한 연구기관들의 특허기술을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원하는 특허기술을 즉석에서 상담하고 살 수도 있는, 특허유통 페스티벌 현장을 보도합니다.

서정표 기자>

조그만 핸드폰 액정이 종이처럼 늘어날 수 있다면, 그래서 일반 펜에 롤 액정이 나와 컴퓨터와 PDA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그 경제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서울의 한 대학이 최근 그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매년 쏟아지는 특허기술은 해마다 증가해 작년 한해에만 16만 6천여건에 이릅니다.

특허 기술 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기술을 각 기업에 유통하는 것입니다.

각 기업에 파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특허 기술의 대부분이 특화되지 않고 그대로 사장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허청은 이런 폐단을 개선하고자 특허유통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본행사로 개최되는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국내 서른네개의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각 기업에 이전하는 상담행사도 전개됩니다.

기업도 특허기술의 유통이 무엇보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은 한 중소기업은 조건과 가격만 맞으면 특허기술을 도입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기술구매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개인은 이번 행사에 누구나 참여해 우수한 국내 특허기술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전문가로부터 기술이전 관련 상담을 즉석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각 기업에 그 기술이 이전돼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2007 특허유통 페스티벌`은 중소기업의 지적재사권 관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인력양성 등을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립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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