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여수박람회 유치활동 총력
등록일 : 2007.11.07
미니플레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마무리 준비에 한창입니다.

문현구 기자>

최선을 다해 왔고 세계속의 여수 알리기에 힘썼던 2년여 간의 준비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제 20일 후면 판가름 납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 3시를 전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유치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분석으로는 우리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치국들의 개최목표를 살펴보면 여수는 바다를 주제로 한 지구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는 개도국 최초 또는 이슬람권 최초 개최를 명분으로 폴란드는 동유럽권 개최를 명분으로 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유치단 1진은 현재 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지난달 말부터 상주하며, BIE 회원국 표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5월까지 98개 회원국이던 것이 현재는 110개 회원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신규회원국을 비롯해 기존 회원국들을 상대로 여수 유치의 당위성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유치위는 올 들어 지난 2월과 9월 등 2차례에 걸쳐 국제심포지엄을 여수와 서울에서 여는 등 여수 인지도 확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분위기로는 개최지 선정은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1차 투표보다는 반수 이상 지지를 얻으면 확정되는 2차 투표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 유치단은 오는 21일 기자단을 포함한 공식사절단을 파리로 보낼 계획이며, 사절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틀 뒤인 23일 현지에 합류합니다.

지난 2002년 중국 상하이에 고배를 마신 것을 교훈삼아 `두 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 해 온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막판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