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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중단, 대화 지속하며 신중 검토"
등록일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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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 남북·북미 대화가 지속되면 대북 군사 압박에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과 북미 간 대화가 지속된다면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남북·북미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대북 군사적 압박에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 관계를 열어나가는 것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유일한 길임을 함께 인식하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이어 앞으로의 회담에도 합의해 남북 북미 관계가 선순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을 전쟁의 위협과 핵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성과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 시작일 뿐이며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끊임없이 견인하고 독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안보 과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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