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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불능화 조치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북핵 불능화팀 단장인 성 김 미 국무부 한국 과장은 `이번주 안에 최소 1개의 불능화 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지난 1일 방북해 실질적인 북핵시설 불능화 과정을 지켜본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5일 시작된 영변 3대 핵시설 불능화 조치에 대해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이번 주 안에 3대 시설에 대한 11개 불능화 조치 중 최소 1개 조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8천여개에 달하는 폐연료봉을 인출하는 작업도 불능화 조치 중 하나라고 밝힌 뒤 현재 그 작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목록을 받지는 못했지만 북한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미국의 핵불능화팀 단장 자격으로 지난 1일 북한을 방문해 영변의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그 동안 지켜봤던 불능화 진행 과정을 7일 우리 측 북핵외교기획단 관계자들에게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성 김 과장은 북핵 시설에 대한 연내 불능화를 희망하고 있고,또 완료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해 북핵 불능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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