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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20년 만에 제 모습 찾아
등록일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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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이어온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수리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콘크리트로 땜질된 부분도 해체를 통해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제 무왕 때 창건돼 조선 시대까지 유지된 전북 익산의 미륵사.
이 곳에 위치한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탑 입니다.
백제의 목조건축 기법이 반영된 독특한 양식의 석탑으로, 조선 시대 이후 반파된 부분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콘크리트를 덧씌워 보강했습니다.
지난 1999년 해체 수리 결정으로 시작된 미륵사지 석탑 수리작업이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제 모습을 찾은 석탑과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는 단일 문화재로서 가장 오래 걸린 사업으로 기록됐습니다.
해체에만 10년이 걸리는 등 국제 기준에 따른 학술조사와 해체 수리 과정이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1월 석탑 해체조사 중 1층 내부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석탑의 건립시기와 미륵사 창건 배경 등이 밝혀진 건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보수 현장은 7월 중순까지만 공개됩니다.
이후 가시설물 철거와 주변 정비가 끝나는 오는 12월, 미륵사지 석탑의 완전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보고서 발간,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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