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남북 군사실무접촉···군 통신선 복구 논의
등록일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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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 당국이 오전 열 시부터 경의선 남측 지역 남북출입 사무소에서 대령급 실무 접촉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오늘 동해지구 통신선 개설과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 교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은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을 북측에서는 엄창남 대좌를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경의선 남측 지역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만났습니다.
대령급 실무 접촉은 지난 2011년 2월 이후 7년 4개월 만입니다.
남북은 우선 동해지구 통신선 개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지구 통신선은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돼 신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올해 초 음성 통화망이 복구된 서해지구 통신선에 대해서는 팩스 송수신을 위한 광케이블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 함정간 교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군사 실무 회담은 지난 20일 우리 측이 대북 전통문을 통해 제안했고, 북측이 받아들여 성사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양측은 오늘 동해지구 통신선 개설과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 교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은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을 북측에서는 엄창남 대좌를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경의선 남측 지역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만났습니다.
대령급 실무 접촉은 지난 2011년 2월 이후 7년 4개월 만입니다.
남북은 우선 동해지구 통신선 개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지구 통신선은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돼 신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올해 초 음성 통화망이 복구된 서해지구 통신선에 대해서는 팩스 송수신을 위한 광케이블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 함정간 교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군사 실무 회담은 지난 20일 우리 측이 대북 전통문을 통해 제안했고, 북측이 받아들여 성사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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