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대 1'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추첨
등록일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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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의 경쟁률은 무려 568대 1인데요.
오늘 컴퓨터 추첨으로 1차 대상자 5백 명을 뽑았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추첨장.
이번에는 그리운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아흔이 된 어르신들이 먼 걸음을 했습니다.
녹취> 이용녀 / 90세·황해북도 신계군 출신
"여태 우리 딸을 못 찾고 있잖아 죽었나 살았나... 죽었으면 잊어버리는데 살아있는 것 같아 자꾸. 그래서 이번에 내가 꼭 찾으려고 그래. 꼭 좀 찾아줘요."
인선위원회는 연령, 가족관계 등 후보자 선정 기준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윤희수 /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습니다. 연령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되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 20차 상봉과 같은 50%로 배정했습니다."
이어 컴퓨터 추첨으로 1차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5만 7천여 명 중 단 5백 명입니다.
이번에도 선정되지 못한 실향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당첨자 명단에 안 계세요.) 없어요? 좀 올려주세요. 당첨자 명단에 없어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판문점 적십자 채널 실무접촉으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경서 / 대한적십자사 회장
"5만 7천 명의 한을 풀기에는 무척 부족한 숫자입니다. 다음 기회에 다른 형식으로 한을 꼭 풀어드린다는 것을..."
이제 1차 후보자의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에 따라 2차로 250명을 선정합니다.
다음 달 북측과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해 최종 100명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4일 판문점에서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두 차례에 나눠 상봉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오늘 컴퓨터 추첨으로 1차 대상자 5백 명을 뽑았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추첨장.
이번에는 그리운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아흔이 된 어르신들이 먼 걸음을 했습니다.
녹취> 이용녀 / 90세·황해북도 신계군 출신
"여태 우리 딸을 못 찾고 있잖아 죽었나 살았나... 죽었으면 잊어버리는데 살아있는 것 같아 자꾸. 그래서 이번에 내가 꼭 찾으려고 그래. 꼭 좀 찾아줘요."
인선위원회는 연령, 가족관계 등 후보자 선정 기준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윤희수 /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습니다. 연령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되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 20차 상봉과 같은 50%로 배정했습니다."
이어 컴퓨터 추첨으로 1차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5만 7천여 명 중 단 5백 명입니다.
이번에도 선정되지 못한 실향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당첨자 명단에 안 계세요.) 없어요? 좀 올려주세요. 당첨자 명단에 없어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판문점 적십자 채널 실무접촉으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경서 / 대한적십자사 회장
"5만 7천 명의 한을 풀기에는 무척 부족한 숫자입니다. 다음 기회에 다른 형식으로 한을 꼭 풀어드린다는 것을..."
이제 1차 후보자의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에 따라 2차로 250명을 선정합니다.
다음 달 북측과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해 최종 100명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4일 판문점에서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두 차례에 나눠 상봉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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