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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北 철도 현지 공동 조사···7월24일 경의선부터
등록일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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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어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는데요.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북이 어제 공동보도문에 합의한 건 회담 시작 후 10시간 여 만입니다.
북측의 계봉일, 김창식, 남측의 손명수, 이주태 국장은 2:2 대표 접촉을 여러 차례 가지며, 보도문을 조율했습니다.
남북이 철도에 대한 논의를 가진 건 10여 년 만입니다.
공동보도문의 첫번째 항은 남과 북의 철도협력 문제가 공동번영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협력 사업이 4.27 판문점 선언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날짜도 못박았습니다.
녹취> 김정렬 / 국토교통부 2차관
"현지 공동조사를 7월 24일에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서 동해선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7월 중순, 문산에서 개성까지 경의선 철도 연결 구간에 이어 제진에서 금강산까지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도 진행합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해선, 경의선 철도연결과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철도 현대화를 위한 공사방법 등 실무적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착공식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주태 국장은 '현대화' 기준을 묻는 질문에 서비스의 속도와 안전성 담보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실무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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