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73년 만에 기지 이전···평택시대 개막
등록일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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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한 미군 사령부는 평택에서 신청사 개관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기지는 한국 속 작은 미국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945년 미군 주둔이 시작된 이후 주한 미군은 서울 용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73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새 기지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5배, 1천 467만7천 제곱미터로 해외에 있는 미군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이상철 / 국가안보실 1차장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
"주한미군사령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평택 기지는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한 곳입니다."
미군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4만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는 2만 3천 여명이 이주한 상황입니다.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곳에는 미군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초, 중, 고등학교가 설립돼 있고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밖에 기지 안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병원 등이 들어서 한국 안에 있는 작은 미국 도시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주한 미군, 유엔 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준비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주한미군사령부의 신 청사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새로운 기지는 한국 속 작은 미국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945년 미군 주둔이 시작된 이후 주한 미군은 서울 용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73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새 기지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5배, 1천 467만7천 제곱미터로 해외에 있는 미군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이상철 / 국가안보실 1차장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
"주한미군사령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평택 기지는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한 곳입니다."
미군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4만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는 2만 3천 여명이 이주한 상황입니다.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곳에는 미군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초, 중, 고등학교가 설립돼 있고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밖에 기지 안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병원 등이 들어서 한국 안에 있는 작은 미국 도시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주한 미군, 유엔 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준비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주한미군사령부의 신 청사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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