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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고향 갈 생각에 들뜨지만 승차권 예매가 만만치 않죠.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올해 추석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집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기저귀·물휴지 안전성 검사>
살충제 달걀 파문에 생리대 파동까지 먹고 쓰던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시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시행합니다.
식약처판 국민청원이라 보면 되는데요, 궁금하거나 불안한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에 대해 청원을 하고, 추천 수가 많은 제품은 식약처가 검사를 거쳐 결과를 국민께 알려주는 겁니다.
그 검사 대상 첫 품목으로, 기저귀와 물휴지가 선정됐습니다.
식약처는 기저귀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포름알데히드 등 19종, 물휴지는 중금속 등 13종에 대해 검사할 예정입니다.

<명절 열차표 스마트폰으로 예매>
명절 열차표를 사기 위해 역에서 새벽부터 긴 줄을 서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열차표를 예매하셨죠.
다가오는 추석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예매가 가능해집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평상시 열차표를 예매할 때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승차권 예매를 새벽 6시에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수면 부족을 호소했는데, 예매 시작 시간도 한 시간 늦춥니다.
올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연휴 시작 한 달 전인 8월 말 실시됩니다.

<구순구개열 수술 건보 확대>
구순구개열, 흔히 언청이라고 불리는 선천성 안면 기형을 말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모유 수유에도 어려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천 명 중 많게는 2명꼴로 흔한 질환입니다.
평균 다섯 번의 수술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이 건강보험이 적용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적용 대상이 한정돼 있어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져 왔는데요.
오는 12월부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바뀝니다.

<태풍, 철저히 대비하세요>
장마철,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예보가 발령됐다면 태풍의 경로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 등을 알아둬야 합니다.
주택의 경우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위험 지역에 살고 있다면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둡니다.
응급 약품이나 비상식량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놀이기구나 자전거 등은 집안으로 옮기고, 차량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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