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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어린이 초청 치료 지원사업
등록일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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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의 인도적 지원활동이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라크 환자를 초청해 치료해 줄 예정이어서 이라크내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현지에서 주민들의 생활지원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이라크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 전쟁과 내전 등으로 생명의 위기와 절망에 처해있는 이라크 환자들을 초청해 치료해주는 이라크 환자 초청 치료 사업이 그겁니다.

지난 2005년 합의한 이라크 평화정착 지원을 위한 ‘한국 이라크 평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명의 이라크 어린이를 초청 치료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추진됩니다.

환자들은 6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방한해 서울대 병원과 원광대 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1개월 동안 무료로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전쟁 중에 다친 환자, 선천성 질환자 등 이라크내 의료진으로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 중, 한국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 번에는 이라크의 종교정무장관이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해 그 동안 한국정부와 관계 종교단체의 지원과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 이라크의 종교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과 이라크 양국간 종교계와 의료진이 협력함으로써 이라크내 종교 협력 기반은 물론 이라크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번 환자 초청 치료 사업은 이라크 현지의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대 이라크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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