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평화체제협의 동시에 진행
등록일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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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북핵 폐기와 평화체제 협의는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내 우익세력의 과거회귀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일본 아사히 신문과 회견을 하고, 북핵 포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체제 협의와 핵 폐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국전쟁의 휴전 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협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무기를 용인할 가능성은 없다며 그 이유로 국민들이 절대 납득하지 못하고 북한의 군사력 자체에 알레르기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시리아에 핵 기술을 이전했다고 하는 의혹에 대해 증거를 본 적도, 설명을 들은 적도 없다며 불확실한 문제나 사소한 장애로 6자회담을 파탄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의 극우세력이나 대부분의 우익 정치가들이 과거의 영광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그것이 한국인들에게 반감을 느끼게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는 의지가 보이면 새로운 사죄가 없어도 한국인은 과거 역사를 빨리 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은 한일간의 현안으로 야스쿠니 신사와 역사교과서, 독도, 해저지명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쿠다 총리는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일하고 싶었지만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은 북핵 폐기와 평화체제 협의는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내 우익세력의 과거회귀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일본 아사히 신문과 회견을 하고, 북핵 포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체제 협의와 핵 폐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국전쟁의 휴전 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협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무기를 용인할 가능성은 없다며 그 이유로 국민들이 절대 납득하지 못하고 북한의 군사력 자체에 알레르기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시리아에 핵 기술을 이전했다고 하는 의혹에 대해 증거를 본 적도, 설명을 들은 적도 없다며 불확실한 문제나 사소한 장애로 6자회담을 파탄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의 극우세력이나 대부분의 우익 정치가들이 과거의 영광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그것이 한국인들에게 반감을 느끼게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는 의지가 보이면 새로운 사죄가 없어도 한국인은 과거 역사를 빨리 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은 한일간의 현안으로 야스쿠니 신사와 역사교과서, 독도, 해저지명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쿠다 총리는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일하고 싶었지만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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